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전라북도로부터 현금 32억원을 추가로 출자 받아 장수, 임실, 진안, 무주 등 도내 4개 군지역의 농어촌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총 400억 원의 출자가 마무리됐다.
이번에 출자받은 32억원에 대해 이달 11일자로 법인등기가 완료됨에 따라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은 1,342억원에서 1,374억원으로 증가했다.
공사는 올해 초 장수군 장계면에 100세대, 임실군 임실읍에 95세대를 공급해 입주완료하고,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안군에 100세대, 무주군에 80세대의 건립공사가 진행중이다.
전북개발공사 김천환 사장은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출자금 지원으로 4개 군지역에 농어촌 임대주택을 건립할 수 있었다”면서 “공사의 자본금 규모는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 중에서 13위에 불과하지만 지속적으로 자본을 확충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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