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산물 가공업체 화우당 제품 대만, 미국, 중국 수출길 쾌거
군산시 수산물 가공업체 화우당 제품 대만, 미국, 중국 수출길 쾌거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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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 입주업체인 ‘화우당(대표이사 김손빈)’의 수산 가공품이 입주 3년 만에 대만과 미국, 중국 수출길을 열어 화제다.

20여년 이상 수산물 도·소매 경력을 자랑하는 화우당은 최근 1인 소비시장을 겨냥해 간편 조리가 가능한 즉석 해물탕, 해물볶음 3종, 낙곱새, 해물스파게티 등 다양한 간편 조리식품(Home Meal Replacement)을 개발, 시판중이다.

 특히, 식품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해외시장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결과 이달 초 대만 고급백화점인 소고 백화점에 5천달러 납품 실적을 올렸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일 쇼케이스 행사를 시작으로 대만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미국 LA 소재 ㈜KHEE와 H마트 두 곳에 약 3~4만불(약6톤)상당의 제품이 공급된다.

이어 다음 달 5만5천달러에 달하는 물건들의 중국 대륙 진출이 예정됐다.

김손빈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에 힘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산시 수산진흥과 이성원 과장은 “관내 경쟁력 있는 수산물 가공업체를 지속 발굴하는 등 지역 수산가공업 분야 활성화와 글로벌 업체육성 및 제품 경쟁력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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