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센터)는 2019년 전라북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숙자)으로 부터 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은영 이하 진로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책 먹는 농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책 먹는 농부)’는 완주관내 초등학생이 있는 32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농업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고, 독후활동과 연계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책 먹는 농부는 지역사회연계사업의 일환으로 8월 ‘단오와 창포’, 9월 ‘콩콩, 두부콩’, 10월 ‘벼나무? 쌀나무?’, 11월 ‘가족사랑 원예체험’이라는 주제로 구성, 완주관내 체험처와 연계해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이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농촌 체험 활동에 신나했고,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 추억을 이야기해주면서 가족 간의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한 학부모는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농촌에 대해 접하고 그와 연계해 직접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주변에 학부모들에게 홍보역할을 자처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6일 체험활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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