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9년 교육사업 추진사항
완주군, 2019년 교육사업 추진사항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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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권리축제
아동청소년권리축제

 완주군은 최고의 교육예산투자 및 아동청소년 친화적인 지역기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아동청소년 복지정책을 통해 미래경쟁력을 높이면서 사람을 키우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사업으로 완주교육지원청 신축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0년 개소를 앞두고 있어 지역정체성 회복의 디딤돌을 구축하고 과밀학급 해소와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청완초와 삼례중·삼례여중 통합신축 이전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2020년 개교가 무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도농상생과 농촌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재생형 농촌유학센터는 운주면에 둥지를 틀게 돼 2020년 개소를 목표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교육전문 중간지원조직인 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수년간 체계적으로 양성된 매개자를 방과후 마을 운영에 연계해 마을과 학교가 상생하는 새로운 지역교육의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그동안의 꾸준한 인재육성정책이 효과를 거두어 올해는 관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190여명으로 진학률이 90%였으며, 인재스쿨에 참여한 학생중 서울대를 비롯한 서울권 학교에 3명이 합격해 장학금까지 지원받으며 완주군의 명성을 드높였다.

 ▲아동청소년 사업은 부모의 소득과 무관한게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틈새없는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주군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를 선도적으로 설치·운영중에 있다.

 아동 스스로 지역사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어린이의원 18명, 청소년의원 20명)를 구성했다. 의원들은 매월 모여 필요한 정책을 토의하고 본회의때 정책을 직접 제안·의결한다.

 아동을 위한 정책을 어른의 관점이 아닌 아동 스스로가 펼칠 수 있도록 전국 유일하게 2억원의 참여예산을 3년째 편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아동·청소년 26명이 주축이 되어 ‘아동·청소년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권리를 알릴 수 있는 권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 ‘아동권리 영화를 6편이나 직접 제작하고 청소년 축제에서 상영회를 개최’하는 등 아동권리협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뿐만아니라 청소년들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이해를 돕는 국제교류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08년 개소 이래 장관표창 3회, 국무총리 표창 1회를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또 다시 수상해 전국적으로 완주군 아동, 청소년 정책의 우수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보육사업은 먼저 완주군 보육 5개년(2019∼2023년)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보육, 공보육 기반 확대, 안심보육환경 조성,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가정양육지원 등 5개 분야에서 공보육의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했다.

 또 로컬푸드 공공급식 이용확대로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푸드 가공품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해 영유아를 위한 신선하고 균형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소규모 민간가정 28개소 어린이집에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73개소 중 18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해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완주군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매년 보육교직원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과 우수보육시설에 대한 해외연수기회를 제공해 교직원들의 사기를 부여하고 보육의 질을 높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등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노력하고 앞장서고 있다.

 또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대비해 안전공제회 보험 가입으로 안정적인 보육활동과 관내 영유아들 수요가 많은 지역에 장난감도서관 2개소를 조성해 생각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육성에 따른 자녀교육에 필요한 부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고 아이들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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