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민물고기시험장 방문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민물고기시험장 방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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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18일 제368회 정례회중 완주 민물고기시험장과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에 대한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오전에 방문한 민물고기시험장은 1947년 설립되어 1989년 대아저수지 인근으로 이전, 전라북도 내수면 어족 자원의 유지와 고소득 어족 자원인 새우류(큰징거미새우, 흰다리새우) 양식법을 개발하여 내수면 어업인에게 제공하고 있다.

 강용구 위원장(남원 2)은 환경파괴 및 남획으로 인해 민물 어족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어업인 소득 보전 및 멸종위기어종의 내수면 어업 유지를 위한 시험장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만기 위원(고창 1)은 “양식어종의 질병 예방을 위한 새로운 양식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무항생제 양식 및 양식시설 소독제 저감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학 위원(군산 1)은 “어업인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양식장 수질 관리가 중요하므로 수질관리 기술이 어업인에게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오후에는 소상공인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1년에 개소한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를 방문했다.

 소상공인 희망센터는 전주시 여의동에 위치한 (구)보건환경연구원을 리모델링해 총 82개 창업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창업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받으면서 초기 창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그동안 센터 운영을 통해 지난 8년간 도내 500여 명의 창업자를 배출해 오고 있다.

 김철수 부위원장(정읍 1)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작지만 필요한 공간이 지원되고 운영비르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나, 매년 30여 업체만이 새로이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 아쉽다면서, 입주업체 확대 방안”을 주문했다.

 오평근 위원(전주 2)은 “센터를 졸업한 업체가 8년간 500여개로 적지 않은 업체라며, 졸업한 업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현지 의정활동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강용구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민물고기 시험장의 연구 성과가 도내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고소득 어종 및 양식시설 관리 기술 개발”과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가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공간 제공 및 사업확대 기회 제공에 있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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