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 “20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시민 불편 불가피
전국철도노조 “20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 시민 불편 불가피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1.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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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주역 매표소에 철도노조 태업관련 안내문이 붙여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광복 기자
18일 전주역 매표소에 철도노조 태업관련 안내문이 붙여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오는 2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광복 기자

 전국철도노조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선언한 가운데 익산역 등 전북지역에서도 열차 운행 감소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전북지역을 향하는 열차 운행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면서 “기존보다 최대 30%가량 감축 운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파업 시행 이후 5일간 전북지역에서는 276대의 열차가 감축돼 열차 운행률은 69.2%로 떨어질 것으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내다봤다. KTX 경우 123편이 감축 운행돼 평시 대비 70.7%, 일반 열차 경우 153편이 감축 운행돼 평시 대비 67.8%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철도노조는 내년 4조 2교대 근무를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통합 등 4가지 요구조건을 내세웠다. 하지만 한국철도는 4조 2교대 시행을 위해 1800여명 수준의 인력 충원을 검토한다는 입장 외에 나머지 요구 조건은 재량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난색을 보이는 상황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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