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조사해 점자도서 배치 늘려야”
“수요 조사해 점자도서 배치 늘려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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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2019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18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의 전북개발공사와 전라북도교통문화연수원,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의 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을 끝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9일부터는 의안심사, 2020 예산안 및 기금 심사, 2019 제3회 추경심사 등을 펼친다.
 

○…나인권 의원(문화건설안전위원회·김제2)은 “공공임대주택 특별공급 실적 관련 장수와 임실 등 농촌지역은 다문화세대가 많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배정이 각각 1세대밖에 되지 않는다”며 “다문화 가정 세대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 반영을 위해 특별분양 세대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훈열 의원(교육위원회·부안)은 “도내 6곳의 교육문화회관 중 수영장을 운영하는 곳은 3곳인데, 수영장 관리 매뉴얼을 제대로 인지하고 운영하라”면서 “특히 수영장 물관리가 잘못되면 이용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기에 건강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김종식 의원(교육위원회·군산2)은 문화회관별 도서자료와 관련해 “지역별 도서목록을 작성해 도서자료 등을 주기적으로 교환·운영한다면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도서를 볼 수 있다”면서 “아울러, 점자도서가 타 지역보다 적다. 정확한 수요조사를 통한 구입으로 소외감없는 도서관을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진형석 의원(교육위원회·비례대표)은 다문화 교육과 관련해 “다문화 2세대와 3세대에 대한 교육정책은 달라져야 한다”면서 “교육문화서비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하고 서비스의 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자 의원(비례대표)은 “문화소외계층의 독서교육과정을 더 충실히 하라”면서 “아울러, UCC영상 제작과정 프로그램이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희수 의원(교육위원회·전주6)은 “전북교육이 타시도보다 먼저 앞서갈 수 있는 길은 미래지향적인 아이템과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진로진학과 직업탐색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프로그램 구성·운영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명지 의원(전주8)은 “짧은 기간 소수의 인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료가 타 기관에 비해 높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이 잘 되어 있지 않다”며 “지역 특색이 살아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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