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현장에서 문제 찾고 해결해야”
송하진 전북도지사 “현장에서 문제 찾고 해결해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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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가 예산 활동과 동절기 대비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언급하며 현장 행정의 필요성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송 지사는 18일 전북도 간부회의에서 “행정·정무부지사 및 실국장들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예결위원들을 집중 공략하면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회를 상주하며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되거나 부족하게 반영된 핵심 사업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정치권은 물론 도·시군·연고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송 지사는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도정 핵심 사업이 2020년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가을 등산객 안전사고 등 동절기 대비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환경 문제 우려로 갈등을 빚어온 임실의 토양 오염 처리업체에 대한 후속조치를 통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방탄소년단 제작자인 방시혁 작곡가의 아버지가 전북 전주 출신인 점과 전주가 고향인 고도원 작가 등을 전제로 도내 출신 인물들의 성공스토리를 대내외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각 실국에 주문했다.

 이를 위해 송 지사는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자랑스러운 전북인들을 적극 발굴해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도정 소식지에도 이러한 인물들을 게재하는 등 홍보 매체를 활용해 전북 출신 인물들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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