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 순항
순창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 순항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1.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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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진행하는 순창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이 내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사진은 쉴랜드 관광휴양촌이 들어서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일원. 순창군 제공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으로 시행하는 ‘순창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이 순항하면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전망이다.

 동부권 발전사업은 전라북도 내 서부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발전이 열악한 동부권 6개 지역(남원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의 식품과 관광분야 특화발전지원으로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균형 발전을 촉신시키고자 추진한다. 현재 순창군은 이 사업으로 식품 및 관광분야에 모두 4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이 이들 사업 가운데 하나다.

 쉴(SHIL)랜드는 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의 머리글자의 약자다. 건강과 장수 공간의 의미를 담았다. 도시민의 힐링을 위한 대표 체험관광시설로 거듭나고자 하는 순창군의 의지도 담겼다.

 지난 2017년 첫발을 내디딘 이 사업은 3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58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모두 10동의 방갈로 조성과 진입도로, 홍보간판 조성을 완료했디 또 사계광장과 수변공원, 주차장 조성, 구절초 동산 및 건강휴양체험시설을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내년에 사계광장과 수변공원 조성이 끝나면 기존에 힐링 체험프로그램 교육공간으로만 인식됐던 이미지가 관광지로서 새롭게 전환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보여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내년이면 1만여㎡ 규모의 구절초 동산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강천산에 이어 가을철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새로운 탄생이 예고된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공사에 들어간 건강휴양체험시설은 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황토방과 소금방, 허브방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2층에는 미식체험장을 조성에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동부권 발전사업이 순창군의 식품과 관광분야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 준공을 앞둔 쉴랜드 관광휴양촌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시행해 순창을 대표하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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