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중소가축을 반려동물화해 미래세대에게 친환경 축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알려주고, 학교 내 치유와 위로의 장으로 학생의 생명존중, 인성 사회성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동물교감교육 성과공유회는 중소가축 활용 동물농장 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동물교감교육 성과 공유회를 위해 청하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 감상, 소감발표, 공로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물교감 교육은 어린이와 유대감이 높은 중소가축 중 토끼와 함께 하는 동물매개 체험으로 주 1회 3∼4학년을 중심으로 토끼집 꾸미기와 이름짓기, 간식만들기, 분변을 이용한 퇴비 만들기, 감정나누기, 토끼몸과 일생 알아보기 등 총 12회 체험수업으로 동물매개심리 전문가가 진행해 참가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오상열 기술보급과장은 “학교깡총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생명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어린이의 체험과 치유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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