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은 2019년도에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경제사정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지역출신 인재를 위한 서울장학숙 매입 등을 추진해 김제 지역 학생들이 유수한 대학에 많이 진학하는 등 미래 인재양성의 완성을 일궈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박준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김제사랑장학재단은 김제시민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해 지역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해왔다.”라며 “2020년도에도 지역인재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재단 설립 초기 63%에 불과하던 관내고 진학률이 72%까지 상승했고, 특히 중학교성적 상위 10% 이내인 우수학생들의 관내고 진학률을 20%대에서 60%대까지 상승시키는 등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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