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들 군산을 환하게 밝혀
그늘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들 군산을 환하게 밝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1.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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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지역이 잇따른 선행으로 훈훈하다.

18일 개정면사무소(면장 박이석)는 18일 주거 환경 취약가구 환경 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면 직원 발산중앙교회 관계자 15명은 치매와 거동이 불편해 요양시설에 입소해 각종 쓰레기로 방치된 어르신댁을 말끔히 정리했다.

 박이석 면장은 “앞으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야면(면장 정귀영) 로타리클럽(회장 임준석)은 생활 형편이 곤란한 5세대에 시가 120만 상당 연탄 1천500장을 손수 배달했다.

임준석 회장은 “미력하나마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현면(면장 채긍석) 부녀회(회장 강명자)는 회원과 회현농협 및 면 직원 50여명과 함께 직접 재배한 배추 1천포기와 채소로 김장 김치를 담아 관내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강명자 회장은 “김치를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미성동 새마을회(협의회장 유덕호, 부녀회장 김귀순)는 문창초교 강당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경로 효잔치‘우리동네 어르신 행복한 오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점심이 제공돼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유덕호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화합하고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나운3동(동장 김병노)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근배)는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증명 사진 촬영과 체험 행사를 했다.

 협의회는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100세 사진을 촬영해주고 평소 어르신들이 체험하기 어려운 핸드드립 커피 및 팔찌 만들기 체험 행사를 했다.

이근배 회장은 “따뜻한 정이 살아 숨 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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