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완진무장, 어느 지역 출신이 금배지 차지할 지 주목
[창간] 완진무장, 어느 지역 출신이 금배지 차지할 지 주목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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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과연 완주·진안·무주·장수(이하 ‘완진무장’) 21대 총선 금배지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최근 16년 동안 완주출신 국회의원이 탄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완주군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따라서 현재 완주군 인구는 진무장지역 전체 합한 인구보다 많기 때문에 완주출신 국회의원 배출이냐 아니면 또다시 진무장출신이냐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유희태 민들레대표, 박민수 전 국회의원, 임정엽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위원장, 신재봉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무소속 김정호 변호사 등 6명이 제21대 총선에 자천타천으로 거명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명의 후보가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완진무장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희태 민들레 대표, 박민수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며 국회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 의원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위해 조직력을 강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앞세워 지역 발전의 공약을 꼼꼼히 점검하며 다양한 계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임정엽 민주평화당 도당 위원장은 완주군수 재임 시절 재정규모 1위, 로컬푸드 등에 대한 전 완주군수를 역임하며 정책적 성공을 바탕으로 기존 조직력 회복 및 외연 확대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무소속 김정호 변호사는 법조계 경험을 살려 재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당 후보 예상자는 신재봉 당협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완주군민들은 지난 16년 동안 국회의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자존심이 밑바닥 정서에 짙게 깔려 있어 이번 총선에서 완주군 출신 대 비완주군 출신, 완주군출신 후보 난립 등 복잡한 역학관계로 인해 경선 및 본선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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