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분석, 나만의 맞춤 전략을
수능 가채점 분석, 나만의 맞춤 전략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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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분석 / 연합뉴스 제공
수능 분석 / 연합뉴스 제공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영어의 경우 평이한 편이었지만 수학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쉬운 편이었지만 변별력이 높은 문제들이 응시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였을 것이란 분석이다. 수험생들은 긴장 끈을 늦추지 말고 대학별 반영비율 파악해 남은 기간 정시 전략 세워나가야 한다.


▲ 가채점 결과에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선택해야

수시 지원을 한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결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더라도 곧바로 정시모집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학과 등인지를 고려해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욕심으로 더 높은 곳에 지원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나에게 유리한 정시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 수능 이후 곧바로 대학별 수시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만약 수시 모집에 합격할 경우 정시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정승모 전북도교육청 대입지원실장은 “가채점을 통한 등급으로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며 “수시지원 시 상향지원을 했으나 가채점 결과 평상시보다 좋게 나왔더라도 쉽게 포기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 자신에게 유리한 정시 전략은

올해 수능 응시생들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그만큼 4년제 대학 모집인원도 지난해보다 3천800여 명이 줄었다. 수험생들은 학생 수가 줄었다고 안도하기보다 상위권 대학들은 오히려 깐깐하게 학생들을 선발해 나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들의 성적 반영 방법을 완벽히 파악해놓아야 한다.

정 실장은 “대학마다 반영 영역 수,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 가산점 부여 여부, 수능 점수·내신 점수 활용 방식 등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입시에는 점수가 아닌 석차에 의한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 입시에선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가 활용되고 대학에 따라선 등급이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조언했다.


▲ 수시이월 인원도 파악할 것

이번 수능이 지난해와 비교해 쉬운 편이어서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을 포기하고 정시로 돌리는 경우도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대학들이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70~80% 학생들을 선발하는 만큼 이중 일부 인원이 정시 모집으로 이월될 가능성도 있다.

권혁선 전주고 교사는 “수시 지원에 실패했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정시 전형에 집중하면 된다”며 “수시 모집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경우 커트라인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정시 배치표를 통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 지원전략을 세워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정시 설명회·상담, 원서접수 일정 체크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전북도교육청은 12월 14일 오후 2시 전주대 JJ아트홀에서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설명회를 갖고,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전북도교육청에서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이 기간에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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