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생태계 지원 시스템 구축 절실
1인 미디어 생태계 지원 시스템 구축 절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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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콘텐츠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22일 이슈브리핑 ‘전라북도 1인 미디어 활성화 방안’에서 1인 미디어 발굴부터 교육, 제작, 창업까지 이어진 지원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동영상 제작과 공유의 기술장벽이 완화된 매체환경의 변화에 맞춰 정부가 추진하는 ‘전라권 1인 미디어 공모전’을 전북으로 유치해 크리에이터를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원은 초급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과정과 장르별 1인 미디어 교육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발굴된 1인 미디어를 위해선 창작공간인 ‘1인 미디어 팩토리’를 구축, 1인 미디어에게 스튜디오와 촬영, 편집 등 제작장비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1인 미디어 환경의 특징상 기획과 출연, 촬영, 편집, 법률 대응 등 다양한 업무를 혼자 감당할 수 없어 5인 이상으로 설립되는 협동조합을 통한 창업 유도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규 부연구위원은 “전라북도는 전 세계인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문화를 간직한 지역이다”며 “이러한 매력적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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