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사랑의 뽁뽁이 전달식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사랑의 뽁뽁이 전달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17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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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사랑의 뽁뽁이로 겨울 추위 이겨내요!(가족청소년과)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사랑의 뽁뽁이로 겨울 추위 이겨내요!(가족청소년과)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주부월)이 관내 소외 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뽁뽁이 전달식’을 가졌다.

17일 완산구는 “지난 15일 구청 로비에서 관내 19개동 해바라기봉사단 회장들이 참여해 관내 소외계층 100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뽁뽁이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해바라기봉사단 200여명이 각 동지역 소외계층 주민 100세대를 방문해 출입문과 창문에 물을 뿌려 에어캡 단열재(일명 뽁뽁이)를 부착해줌으로써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창문에 부착하는 일명 뽁뽁이는 찬 공기이 실내 유입을 막아 내부 온도를 2~3℃ 가량 높여주는 단열효과가 있다.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주부월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봉사자들 마음이 담긴 뽁뽁이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해바라기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적극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완산구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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