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결빙 부안군 상서면 우슬재 무인 열선 제설시스템 설치
상습 결빙 부안군 상서면 우슬재 무인 열선 제설시스템 설치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11.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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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상서면 우슬재는 눈이 내리면 미끄러워 차량이 이동하기 버거운 도로로 매년 겨울이면 빙판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상습 사고지역이다.

 부안군에서는 강설시 해당 노선 제설작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제설작업이 시간과 인력의 한계로 24시간 불가능한 상황이다.

 상습 결빙구간인 우슬재 사고방지를 위해 부안군은 2018년 9월 해당 노선에 대해 전라북도 소방안전교부세인 겨울철 도로구간 상습결빙 예방사업 대상사업으로 제출해 총사업비 6억원(도비 2억4천만원, 군비 3억6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2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도로관리사업소 협의 등 행정정차를 진행중이다.

 상습결빙 예방사업 대상사업인 상서면 통정리 산 51-7번지 일원 우슬재 무인 열선 제설시스템 설치는 11월 사업에 착수해 12월 우슬재 고개 정상에서부터 부안방면 약907m 양측 차선에 열선을 설치한다.

 설치되는 무인 열선 제설시스템은 강설시 센서 감지를 통한 열선이 작동되어 무인 제설시스템 구축으로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겨울철 통행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부안군은 우슬재 무인 열선 제설시스템 설치에 이어 우슬재 정상에서 청림방면 600m에 대해 추가 국·도비를 확보해 겨울철 위험 전체 구간에 대해 무인 제설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안군 임택명 건설교통과장은 “무인 열선 제설시스템이 설치되는 우슬재는 매년 강설시 결빙으로 사고발생이 많은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겨울철 지역민은 물론 변산반도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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