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면에 연말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수면에 따르면 오수면 용정리에 거주하는 한병엽(61) 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600kg과 현금 1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 씨는 2015년부터 꾸준히 백미 등을 기탁해 이웃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백종완 오수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면은 기탁받은 백미와 현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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