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풍산면 복합 문화공간 ‘다목적체육관’ 준공
순창군, 풍산면 복합 문화공간 ‘다목적체육관’ 준공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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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풍산면민들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이 될 다목적체육관이 14일 준공식을 가졌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풍산면 반월리 14번지에 풍산면민들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다목적체육관을 마련하고 15일 준공식을 했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은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사회복지협의회 풍산면지회 주관으로 노인위안잔치도 마련해 준공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즐거운 하루가 됐다.

 이번 풍산면 다목적체육관(이하 체육관) 건립은 대기 환경악화로 실외 활동의 제약에 따른 실내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또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각 읍·면에 1개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고자 했던 황 군수의 의지도 담겼다.

 이날 준공식을 한 체육관은 지상 1층 규모다. 배드민턴 3 코트와 배구 1 코트 등 모두 4 코트가 조성됐다. 모두 14면의 외부 주차장도 마련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그동안 건립 추진과정은 군이 지난 2017년 2천846㎡의 부지를 사들인 후 2018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4천만원도 확보했다. 총 사업비는 19억3천만원이다. 더욱이 체육관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도 받았다.

 준공식에서 축사를 통해 황숙주 군수는 “올바른 식사와 적절한 운동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며 “새롭게 건립된 체육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장수의 고장 순창답게 모든 분들이 100세 넘게 장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체육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건립돼 앞으로 풍산면민들의 생활체육은 물론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복합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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