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고 청와대 출신 내년총선 누가 출마하나
전북연고 청와대 출신 내년총선 누가 출마하나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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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 연고를 둔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내년 총선 출마와 경쟁력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출신으로 활동중이거나 거론되는 인사는 한병도 전 정무수석(익산을),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전주갑), 김의겸 전 대변인(군산), 이원택 전 행정관(김제·부안) 등이며 전북출신으로 타 시도에서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진성준 전 정무비서관(서울 강서을),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성남 중원) 등이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은 일찌감치 청와대를 나와 익산에서 활동중이며 제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청와대 정무비서관, 청와대 정무수석, 이라크 특임 외교 특별보좌관 등을 거쳤다.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도 아직 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은 하지않았지만 전주갑에서 김윤덕 전 국회의원 등과 민주당 경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 상임의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등으로 활동했다.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도 일찌감치 지역을 돌며 얼굴알리기 등으로 활동중이다. 전북도 비서실장,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균형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거쳤다. 김의겸 전 대변인은 군산 출마에 대한 소문만 무성한 실정이다. 한겨레신문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논설위원, 선임기자,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대변인을 역임했다.

 전주출신인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성남 중원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윤 전 수석은 동아일보 기자, 네이버 부사장,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SNS본부 공동본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전주출신(동암고)인 진성준 전 정무비서관은 서울 강서을에서 재도전에 나선다. 진 전 수석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위원장, 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 제19대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청와대 출신 출마로 지역구 현역 전북출신 국회의원의 거취도 관심꺼리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노리는 서울 종로구는 정세균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중이며 권혁기 전 춘추관장을 출마하려는 용산에는 진영 의원이 현역으로 있어 어떤 선택이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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