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건설현장 안전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호남지역 건설현장 44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로현장 10개소, 수자원 현장 11개소, 건축물 현장 18개소, 기타 5개소 등 44개소다.
점검 대상 현장은 화재 위험 공사현장,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지하굴착공사, 절개지 공사 등 사망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현장을 우선 포함됐으며, 점검내용은 동절기 대비 안전조치 여부, 화재예방 관리, 품질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동절기 한중 콘크리트 시공관리 적정성 여부, 안전관리계획서 적성성 여부, 설계도서 및 각종 지침 기준 준수여부, 건설사업관리기술자의 업무수행 실태 등도 점검 대상이다.
김규현 익산국토청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는 1년 365일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더 조심하고,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모든 건설 현장이 더 철저하게 동절기를 준비해서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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