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중 이한빈 학생, 다문화청소년상 수상
전북체육중 이한빈 학생, 다문화청소년상 수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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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구이면에 거주하는 이한빈(전북체육중·1) 양이 동아다문화상에서 다문화청소년상을 수상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한빈양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시상식’에서 다문화 청소년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동아다문화상은 건강한 다문화사회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알리기 위해 동아일보에서 주최하고 LG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있다.

 이 양은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좋아하고 실력도 출중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축구의 꿈을 접었다. 하지만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전북체육중학교에 입학해 근대 3종으로 종목을 변경, 육상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4차례나 메달을 따내고, 세계무대의 활약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이 양의 부모는 “다문화가정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며 이 상을 추천해 주신 선생님과 센터에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한빛이가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잘 지도 편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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