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영농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급식먹어요”
“바쁜 영농철 우리 농산물로 만든 급식먹어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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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확기를 맞아 완주군의 각 마을에서 공동급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영농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들의 건강도 챙기고, 가사와 영농활동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사업이다.

 특히 완주군의 공동급식은 완주공공급식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마을에 직접 제공하며 품질을 높이고 있다. 총 40여 가지의 엄선된 재료가 주 2회씩 5주간 총 9회 마을 급식장소로 배송된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지난해 상하반기 각 57개소였던 사업은 올해 71개소로 확대됐다.

 현재 군은 71개소에 1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급식종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바쁜 영농철 공동급식을 통해 농업인의 식사부담을 덜고,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로 농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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