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빅데이터 기반 신뢰 행정 구현
전주시 빅데이터 기반 신뢰 행정 구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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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층 더 신뢰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손을 잡았다. 

14일 전주시는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주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술과 경제에 관한 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국내·외 동향 및 타지자체, 기관 추진 사항 소개 △기업, 전문인력, 대학 등 국내 빅데이터 인프라 현황 △전주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반사항 △국가정책 방향에 따른 전주시 공모 대응 방안 등이다.

전주시는 이날 간담회 논의 내용을 토대로 내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의 기준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 기반 시정체계 마련을 위해 부서별로 분산된 다양한 행정정보를 수집·분석·공유하기 위한 통합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주시는 이를 위해 앞으로 내부는 물론 유관기관·민간의 데이터 연계를 추진하고, 시정현안을 고려한 상시 분석모델을 발굴해 다양한 행정영역의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주시 최준범 스마트시티과장은 “과거에 비해 데이터의 양이 폭증하고 종류도 다양해져 사람들의 행동은 물론 위치정보와 SNS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까지 분석하고 예측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면서 “시정에서도 주요 정책 결정시 담당자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과학적인 분석으로 데이터 기반의 신뢰성 있는 행정 구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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