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면 자율방범대,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 흘려
해리면 자율방범대,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 흘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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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면(면장 김성근)은 13일 동호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리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재문) 회원들을 중심으로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하여 동호 해안가에 떠밀려온 초목류와 폐목, 폐스티로폼, 각종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약 3톤 가량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재문 해리면 자율방범대장은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가 밀려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정화활동에 참여해보니, 해양쓰레기 수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우리 해리면의 자랑인 동호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근 해리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시간을 내어 연안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율방범대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리면민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보전 관리와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리면은 동호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고창에서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주기적 해양정화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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