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14일부터 2주간 군산 지역 1천8개소의 소방용수시설의 동절기 대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동절기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동파나 고장을 사전에 점검해 소방용수의 상시 확보 가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용수시설의 설치, 고장현황 및 사용가능 여부 일제점검, 소화전 제수변 점검, 사용상 장애요인 조치,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강화 등이다.
특히 소방용수 사용 후 남아있는 물기 등을 제거하여 동파를 방지하고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도 병행한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화재진압 시 소방용수공급이 진압 작전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소방서에서는 소방용수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소화전 주변 5m 이내에 무심코 주정차하는 행위를 금하고 소화전 파손 발견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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