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4일 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읍면동 복지 도우미, 통·리장, 직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도우미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사고와 화재, 응급처치 요령 등 일상생활 속 위기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초빙돼 교통 사고·화재예방, 심폐소생술, 심장 제세동기 작동, 응급처치 요령 등 실용적인 안전체험 교육 중심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위급 상황시 안전을 위해 직접 도움을 줄 주변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개인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나눈 교육이란 평가를 받은 것.
이에 앞서 군산시 안전총괄과(과장 최영환)는 안전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와 9·10월에 나운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윤동욱 군산부시장은 “안전의식을 생활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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