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최우수상 수상
군산시,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최우수상 수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1.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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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와 국내 시장을 동시 개척한 군산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가 출품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는 전체 76개 사업 530개소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식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꼬꼬마 양배추’의 진가를 확인시켜준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꼬꼬마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 무게의 2분의 1정도인 1kg 내외다.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170톤이 수출됐다.

또한,롯데마트에 150톤 납품 예정으로 국내 시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꼬꼬마 양배추는 농촌진흥청과 농식품부로부터 수출유망품목, 미래클 케이푸드 육성 품목으로 각각 선정된 바있다.

이처첨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아울러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래 소장은 “꼬꼬마 양배추가 논벼를 대체하는 고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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