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회 등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제정 5당 국회의원 초청 간담
전북도민회 등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제정 5당 국회의원 초청 간담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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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도민회연합(공동회장, 강보영 대구경북시도민회장, 이종덕 광주전남향우회장)는 14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 2층 귀빈식당에서 5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제정을 위한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국도민회연합은 이날 간담회 및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한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이하 특별법)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전국도민회연합(전북,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전남, 제주)에서 준비 중인 특별법은 문민정부 이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저출산 대책, 전통시장 살리기, 농어촌 살리기 대책 등 예산 약 1천조원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인구 절벽의 시계를 멈추고 수도권과 비수도권과 격차를 해소해 지방으로 향하는 새로운 인구 흐름을 조성하기 위한 귀향지원정책에 핵심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지방의 40%가 향후 30년 이내 소멸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도민회연합은 이번 특별법을 준비하기 위해 올 한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외부 전문가와 내부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지난 9월 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는 ‘지방소멸은 국가공멸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국회의장과 각 정당대표, 전국 시?도지사, 전국 도의회, 전국시군구자치단체장, 전국 시군구자치의회, 향우회 1천여명을 모시고 전국도민회연합이 주최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후원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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