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민간전문가 참여 대폭 확대…총괄기획가 제도 시행
새만금 사업 민간전문가 참여 대폭 확대…총괄기획가 제도 시행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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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주요 사업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가 도입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3일 새만금 총괄기획가 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제1기 새만금 총괄기획가 및 자문위원 총 28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첫 새만금 총괄기획가에는 도시계획 분야 전문가인 최정우 목원대 교수가, 총괄자문위원에는 도시, 건축, 조경, 스마트시티, 교통, 환경 및 문화관광 등 7개 분야 민간 전문가 27명이 선정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새만금 주요 사업에 대해 계획, 설계 및 시공 등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 자문과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주도 선도 사업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수변도시’대해 우선 자문을 시행한다.

이에 이날 위촉식 이후 통합계획을 수립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에 대한 첫 총괄자문회의가 개최되기도 했다.

자문위원 회의는 주기적으로 개최되며, ‘신시야미 관광레저개발’, ‘국립 새만금박물관’ 등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방향에 대해 논의된 자문의견은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와 함께 통합계획 수립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현숙 청장은 “새만금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품격 있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 전문가의 역할과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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