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중국 진강시, 경제·관광 협력 강화
익산시-중국 진강시, 경제·관광 협력 강화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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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중국 진강시와 경제관광 협력 강화
정헌율 시장과 조규대 의장 등 익산시 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20년 넘게 지속적인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자매도시 중국 진강시를 찾아 경제와 문화·농업·관광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다.

 정 시장은 지난 11일 조규대 시의장, 시의원, 여성단체 등 24명의 익산시 대표단과 함께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를 방문해 양 단체간 주요 시정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진강시 농업대표단과 진강시 인민대표대회대표단이 익산시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진강시 초청으로 이뤄졌다.

 진강시를 찾은 익산시 방문단은 경제와 농업, 관광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국제협력에 공감대를 표하며 장엽비(張葉飛) 진강시장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 시장 일행은 진강 한국임시정부 사료진열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엽비 시장과 교류협력추진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양 도시 여성단체 간 교류행사, 역사탐방 등 공식일정을 진행했다.

 이어, 진강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인 서금도 옛거리와 금산사, 진강시 박물관을 둘러보며 진강시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익산의 역사·문화·관광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양 도시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와 진강시는 앞으로 그동안 많은 호응을 얻은 민간 축구교류와 함께 예술단 교류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시민들은 서로의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시각각 변화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도시의 오랫동안 가꾸어온 우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꽃피우길 바란다”며 “그동안 다져온 20년의 우정을 넘어 백년을 기약하는 우호협력 관계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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