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 이태민 학생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
호남고 이태민 학생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1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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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19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청소년상 수상자들의 모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촬영)
11월 7일,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19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청소년상 수상자들의 모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촬영)

정읍 호남고등학교(교장 유경준) 이태민(3학년)학생이 2019 삼성행복대상 청소년상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19 삼성행복대상은 지난 5월까지 국내외 각계 저명인사 및 기관 단체장, 교육계 인사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 중에서 5명을 선발 시상했다.

이날 2019 삼성행복대상 청소년상 부문에 정읍 호남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태민 군이 수상해 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수상자를 대표해 수상소감을 발표한 이태민 학생은 “장애인의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스포츠 마케터가 되어 장애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태민 학생은 어머니와 치매를 앓고 있는 외할머니, 셋이서 살고 있다.

네 차례에 걸쳐 큰 뇌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내고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다.

초·중·고에서 전교 학생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어르신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봉사활동과 초·중등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으로 주변에서 칭송이 자자할 정도로 귀감이 되고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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