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국민연금공단, ICT 스타트업 집중 발굴·육성 업무협약 체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국민연금공단, ICT 스타트업 집중 발굴·육성 업무협약 체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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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2일 도내 ICT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성장·육성을 지원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사업으로 이를 위해 지난 6월 개소한 국민연금공단 NPS+ IT R&D센터를 주축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전문 기술성 평가, 시제품 제작지원, 협력기업 네트워킹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발굴된 스타트업은 R&D센터와 협력 중인 카카오뱅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우정보시스템 등 금융·IT분야 수도권 7개사와 헤드아이티, 디엔에스전주 등 도내 5개 기업을 통해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제품 제작비, 투자 유치 등 성장 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3천7백억원 규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빠르면 2021년부터 전북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도내 유망 ICT 스타트업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 IT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박광진 센터장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과 자원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공유되고 가치 있게 활용될 때 전북 창업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면서 “국민연금공단과 더불어 다양한 파트너 확대를 통해 개방형 혁신사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고 화답했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사업 신청자격은 도내 예비 또는 3년 이하 창업기업으로 11일부터 19일까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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