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년 인천중앙동물약품병원장, 전북대에 17년째 장학금
김형년 인천중앙동물약품병원장, 전북대에 17년째 장학금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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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형년 인천중앙동물약품병원장(전북대 수의학 67학번)이 모교인 전북대학교에 200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7년째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도 11월 12일 2천만 원을 냈다. 올해까지 누적된 금액은 3억 5천만 원에 이른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12일 기탁식에서 그동안의 나눔 실천과 모교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원장은 “내가 받았던 것들을 우리 후학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내 삶의 큰 행복이다”며 “모교를 방문할 때마다 학창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가슴이 설레고 젊어지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김 원장님의 소중하고 고귀한 뜻을 잘 받들어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누비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알찬 대학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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