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심은 배추로 김장했어요”
“이웃 위해 심은 배추로 김장했어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1.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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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순임)가 직접 키운 배추를 이용해 김장나눔을 실천했다.

 12일 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는 새마을부녀연합회, 이장,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0포기를 김장했으며, 이웃사랑이 담긴 김치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에 전달한다.

 앞서 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 회원들은 용진읍 신지리 일원 700여평에 배추모 2,000여포기를 식재했다.

 이순임 회장은“용진읍‘얼굴 없는 천사’와 이장협의회‘사랑의 벼 재배’처럼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하고자 했다”며“용진읍이 사람냄새 나고,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용진읍에서는 새마을부녀연합회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사업 이외에도‘용진읍 얼굴 없는 천사’의 쌀 기부가 11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얼굴없는 천사에 보답하기 위해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의‘사랑의 쌀 나눔’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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