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북병무청은 “이번 행사는 병역의무자들이 입영장소를 석별의 공간이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행사에서는 제35보병사단 군악대 공연과 잭팟크루 댄스공연, 전주비전대 태권도 시범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행사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운영해 입영하는 장정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고 ‘부모님 업고 걷기’, ‘사랑의 편지쓰기’, ‘즉석사진 무료촬영’ 등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사랑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입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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