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2019년 제2차 정례회 39일간 개최
군산시의회 2019년 제2차 정례회 39일간 개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1.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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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를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39일간 개최한다.

 시의회는 12일 제22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산시 보호관찰 대상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안보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산시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토의안건 처리와 간담회,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회는 오늘 18일부터 26일까지 그동안 접수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의 주요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감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어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는 시에서 제출한 2019년도 마지막 추경과 2020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실시한다.

 김경구 시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중요한 행정사무 감사와 본예산안 심의와 의결을 한다”며 “관행과 관례라는 핑계의 무덤에 기대는 그릇된 행정은 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시비비를 가려내고 신상필벌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서동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올해 군산에서 개최된 여러 축제에 대한 향후 과제와 은파유원지 개발계획 등 군산시 관광정책에 대한 대책마련과 불법 화물차 밤샘 주차와 양방향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촉구했다.

 조경수 의원은 5분발언에서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한 진정한 스마트관광도시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경식 의원은 대학로 도로 주변 건물 등에 주차장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교통 혼잡과 사고 원인이 되고 있다며 개구리주차장 활용 방안을 건의했다.

 김중신 의원은 특정 도시의 정체성을 나타낼 때 비로소 세계적 명성을 갖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군산의 힘과 도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배형원 의원은 원도심 일부지역과 자연마을은 재해위험 지역으로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며 정비를 통한 문화적 가치창출 정책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경민 의원도 5분발언에서 해양체험 편익시설을 위한 비응도 해양레포츠센터가 일부 특정단체 등의 사익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목적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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