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익산사랑상품권 내년 첫 발행
익산시, 익산사랑상품권 내년 첫 발행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1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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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내년 1월 익산사랑상품권을 첫 발행한다.

조창구 경제관광국장은 12일 오전 익산시청 종합상활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내년 1월에 익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조 국장은 “익산사랑상품권은 사용 편리성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종이가 아닌 충전식 카드형으로 발급할 계획이다”며 “카드형은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카드에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거나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평소 할인율을 5%로 적용하고 첫 출시와 명절에는 10% 특별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간 500만원 이내로 연회비와 발급수수료가 없으며 연말정산시 30% 소득공제 혜택 등이 있다.

조창구 국장은 “시는 익산사랑상품권 카드 플랫폼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평가 위원회를 거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KT가를 1순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며 “지역화폐 발행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익산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익산의 지역적 특색과 지역화폐의 의미를 잘 표현하고 독창적이면서 기억하기 쉬운 익산사랑상품권의 공식 명칭을 조만간 공모할 예정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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