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유입 차단 총력
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유입 차단 총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1.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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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AI 유입 차단에 안간힘이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들 전염병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가축방역 상황실과 2개소의 거점소독초소를 24시간 가동중이다.

또한, 시 자체 보유 소독차 2대와 공동방제단 소독차 1대를 이용해 농장 출입구 및 주변도로를 매일 소독하는 등 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유사시 긴급 대처를 위해 양돈농가에 소독약품 5톤과 멧돼지 기피제 300포, 생석회 30톤을 각각 공급했다.

 특히, 멧돼지 박멸을 위해 멧돼지 포획단을 운영, 야생멧돼지 22마리를 포획했다.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최근 관내 우제류 5만6천두의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시는 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강하구둑 인근 철새도래지 도로변을 살수차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중이다.

아울러 주요 철새도래지 출입로에 조류인플루엔자 출입 통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군산시 농업축산과 문은철 과장은 “동물 전염병이 군산에서 창궐하지 않도록 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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