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란 고창군의원 “버스에 안전도우미 배치해야”
김미란 고창군의원 “버스에 안전도우미 배치해야”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1.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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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의회 김미란(비례대표) 의원은 12일 열린 고창군의회 제268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버스에 안전도우미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란 의원은 “고창군은 노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32.4%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버스비가 천원이 되면서 버스 이용률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어르신들이 장날이 되면 먼 거리에서도 버스를 이용해 장을 보러 많이들 나오지만 연로하신 분들은 장을 본 후 구입한 물건들을 들고 버스에 오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전 어르신들이 몸은 쇠약해지고 허리는 구부러져 한 손에 지팡이를, 다른 한 손에는 장을 본 물건이 담긴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기 위해 서 계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안타깝고 염려가 되었다”며 “무거운 짐을 옮겨 드리고, 자리도 안내하면서 버스안의 안전을 살펴주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버스 안전 도우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노인들의 이동이 많은 장날에라도 ‘버스 안전 도우미’가 반드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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