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경제활력위해 전북신보 역할해달라”
전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경제활력위해 전북신보 역할해달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1.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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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는 1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서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미진한 업무추진을 질타하며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12일에는 기획조정실, 전북연구원, 복지여성보건국, 일자리경제국,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문화체육관광국, 도교육청 교육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각 상임위 의원별 주요 발언을 발췌했다.

○…국주영은 의원(행정자치위원회·전주9)은 보조금 감사의 중요성에 비해서 보조금 감사팀 인력이 3명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므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부서인력 조정방안에 대한 검토를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익산3)은 각종 감사시 피감기관이 제도적 큰 틀에서 설립목적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므로 이러한 측면에서 추후 도립장애인복지관 감사 시 모든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 방향을 개선할 방안이 있는지도 검토해볼 것을 요청했다.

○…강용구 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남원2)은 전북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신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오평근 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전주2)은 전북신보가 회생지원 보증 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의 다른 대출까지 전북 신보가 보증해주는 일이 없도록 채권 잔액 범위에서 신중한 결정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

○…김정수 의원(농산업경제위원회·익산2)은 전북신보 이사장 선임에 있어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실시에 대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으로 임기 만료 전 적기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공석을 최소화하고 장기간 공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햇다.

○…이병철 의원(환경복지위원회·전주5)은 혁신도시 악취저감대책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지적했다. 전북혁신도시는 서울, 부산과 함께 제3의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악취가 선결과제임을 강조하고 국비 확보 논리 발굴에 앞서 오염원의 근원적 제거를 위한 도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당부했다.

○…황의탁 의원(환경복지위원회·무주)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서는 숲 조성을 강조했다.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및 열섬효과 저감 등 부차적인 기대효과도 있는 만큼 도심지역 유휴부지 매입을 통해 도시 숲 조성 확대를 위한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

○…성경찬 의원(환경복지위원회·고창1)은 전라도 천년을 기념하여 선정된 전북 천리길 탐방객들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천리길 정비, 홍보, 활성화 대책을 묻고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길 문화관 조성사업도 함께 사장되는 사업으로 전락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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