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승강기 안전관리 평가 전국 1위
전북도, 승강기 안전관리 평가 전국 1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1.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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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주시가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및 안전관리 추진 평가’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전북도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전주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승강기 사고나 고장에 대비해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사고를 최소화하고자 17개 시도 9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합동훈련과 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합동훈련과 관련한 ▲훈련계획 및 실행의 충실성 ▲사업추진 준수성(교육참여 등) ▲승강기 사고 발생률 ▲사고대응 능력 ▲승강기 안전관리 규정 준수 ▲기타(예산확보) 등 총 6개 분야와 승강기 사고 고장에 대한 초기 대응실태, 구조준비, 구조방법, 기계실 수동조작 절차, 구조시간 등 현장 구조역량 평가 분야로 구성 실시됐다.

전북도와 전주시 등은 6개 공동주택의 관리자와 주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대응 안전교육 및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 승강기 사고 대응 체계 확립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육, 훈련장소를 주거생활 밀집 지역인 공동주택에서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현장에서 몸소 체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합동훈련 기간동안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인 훈련이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도민의 안전을 위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승강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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