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베트남시장 개척활동 나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베트남시장 개척활동 나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1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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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신흥시장인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신흥시장인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전북 우수상품의 베트남 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한-베(음식문화축제)축제 에 참여해 현장판매액 12.3천불, 현장계약액 28만불의 성과를 거뒀다.

한-베 축제는 K-Pop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을 알리는 대규모 축제로 올해로 11회를 맞아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리타이또 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호안끼엠 리따이또 공원은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매우 인기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번 행사에는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의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현지의 반응이 뜨거워 도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참여업체가 직접 기업지원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과 현지바이어가 물품전량을 구매해 판촉을 대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 참여업체들이 베트남 시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도내 아동의류를 생산하는 GOES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판촉행사로 호치민 시장에 집중되어 있는 판로를 하노이까지 확대하는 중요한 초석을 다졌다”고 밝혔다. 또한 김제에 소재지를 둔 KC는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준비를 하는데 바이어 발굴이 막연하고 시장진출이 어렵게 생각되었지만, 이번 축제 참여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몸소 느끼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홍삼캔디, 젤리 취급업체인 매일제과는 판촉부스 참여를 통해 베트남 현지바이어와 25만불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켜 전북 상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한류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여성, 청소년들의 참여율이 높았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화장품업체 예나와 원스킨 등의 제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일부터 7일까지 하노이 K-market 4개 지점에서 진행된 전북 농식품 베트남 판촉행사와 축제부스운영에 12개 도내식품기업이 배, 냉동만두, 초코파이 등의 제품으로 참여했다

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한-베축제와 같은 행사와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 및 마이오피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도내기업에게 더 많은 시장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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