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농생명 어린이페스티벌 개최
전북농협, 농생명 어린이페스티벌 개최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1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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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을 알아보고, 다양한 농식품 만들기 체험 너무 재미있어요”.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립청소년농생명지원센터에서 전주·군산·익산·김제시 6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북농협 어린이 농생명 페스티벌’을 가졌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한 500여 어린이들은 김승환 교육감·유재도 본부장·양해관 원장 등과 함께 농생명지원센터 청소년 지도사, 팜스테이 마을 체험담당자,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참여농가, 삼례농협 고향주부모임, 웹툰 작가 등이 준비한 교육·문화·요리 등 2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어린이들은 이날 종자와 토양 속 지렁이를 현미경 등으로 관찰하는 농생명 교육교실, 3D펜을 활용한 곤충체험 등의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팜스테이 마을과 로컬푸드 참여농가 등이 준비한 공예체험, 다육식물·천일홍 원예체험, 웹툰 작가가 그려주는 캐리커처, 최신 농기계 드론과 트랙터 관람 등으로 농업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호롱기와 홀테를 활용한 전통방식 벼 탈곡과 떡 매치기, 치즈피자, 디저트 만들기 등 농작물에서 음식이 되는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샤겼다.

 유재도 본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을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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