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창업지원기관과 공동으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019년 YOUTH 창업메이킹 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비즈쿨 사업 참여 학생들로 국한되었던 창업 경진대회를 사업 미참여 학생까지 확대, 지역의 고등학생 50명을 모집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협동정신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무작위로 팀을 나눈 후 팀별 ‘몸으로 말해요’ 퀴즈 및 창업 상식 ‘도전 골든벨’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으로 팀별 친화력을 키운다. 팀 정비 후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여 ‘우리 창업했어요’ 동영상을 제작하고, 청소년의 메이커 정신 함양을 위해 ‘내가 꾸미는 캐릭터 컵’ 및 ‘창작 놀이터 시제품 제작’ 등 Making 체험도 이어진다.
전담 멘토의 도움으로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친 창업 동영상은 평가 후 우수작을 선정 시상한다. 이 과정에서 미래 CEO 탄생을 위한 4차 산업혁명 트렌드 및 창업 특강도 함께 진행되며, 뒤이어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 ‘그룹 장덕철’의 성공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김광재 청장은 “비즈쿨 경진대회는 대상이 한정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고루 참여할 수 없었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비즈쿨 미참여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은 물론 협업의 가치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며, “신청을 서둘러 만나기 힘든 스타의 성공스토리도 듣고, 학생들 간 네트워크도 구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