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블랙스튜디오, 지역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군산대 블랙스튜디오, 지역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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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황룡교육인재원(원장 황성원)에서 관리하는 블랙스튜디오가 지역 체험학습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군산대에 따르면 블랙스튜디오는 호남지역 최초의 정면판서 시스템과 국내 최초의 마이크로 스튜디오 시스템(MSM)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센터로 올해 2월 국립대학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호남지역 최초 통합형 미디어 센터로 구축하고 지역에 개방했다.

 정면판서 시스템과 가상공간 연출 및 3D 효과구현이 가능한 대형 크로마키세트가 구축된 스튜디오 1실, 오버헤드 카메라와 실시간 오버레이 기술을 통한 하이브리드 기반 온라인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2실로 구성돼 영상을 제작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 8일 군산회현초 방송영상동아리 학생 10여 명이 블랙스튜디오를 방문해 영상 제작 체험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군산대 관계자는 “영상 분야를 장래 희망으로 삼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의 블랙스튜디오는 오프라인 지식을 고품질 온라인 콘텐츠화하고 학내 온라인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지식 콘텐츠 환경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고등교육 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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