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임차상인 상생협력 맞손
무주덕유산리조트-임차상인 상생협력 맞손
  • 무주=임재훈 기자
  • 승인 2019.11.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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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이종혁, 이하 리조트)가 최근 리조트 상가에 입점한 임차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리조트 이종혁 대표이사와 임직원, 임차상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 등 리조트업계 전반에 걸친 고객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리조트 측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공사 중인 △가족호텔 리모델링 공사 △카니발 상가 내 지붕 보수 등 부속 건물 공사 △부대시설 신축 등 시설 투자 부문의 진행상황 및 계획을 임차상인들에게 설명하고, △관광객 및 투숙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관련해 △임대료 조정 및 리조트 활성화 등 임차상인들이 요청한 현안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리조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몇몇 임차상인의 사실과 다른 제보로 언론사에 보도가 되면서 기업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되고 이로 인한 고객 감소로 당사뿐만 아니라 임차상인들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최저임금인상과 경기침체 등으로 레저 및 여가 생활비 지출 감소의 영향과 내부 임차상인과의 불협화음으로 경영상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노후 시설 보수와 신규 사업 추진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임차상인들과도 소통하고 협의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임시상인회 김종국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다보니 공통된 의견이 도출되는 것 같다. 서로 다른 부분들이 있더라도 의견을 합쳐서 하나로 모아 리조트와 임차상인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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