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 상료
제24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 상료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1.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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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순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1일 순창 일품공원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창군 제공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마당 잔치인 ‘제24회 순창군 농업인이 날’ 행사가 11일 순창 향토회관과 일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정성균 순창군의회 의장, 사회단체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모처럼 흥겨운 하루가 됐다.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농업인의 날은 올해로 24회째다. 더욱이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전통놀이 경연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건강한 땅 가꾸기, 녹비재배가 답이다’란 주제로 최경주 강사가 특강에 나서 친환경 농업으로 농업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점차 중요시되는 친환경농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이경자(순창읍)씨 등 읍·면 별로 1명씩 모두 11명의 주민이 순창군수 표창장을 받았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인구 감소와 쌀 소비량 감소 등 점차 영농여건의 악화로 농가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잇다”면서 “오늘 행사로 잠시나마 적정을 잊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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