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0년도 예산(안) 도의회 제출
전북교육청, 2020년도 예산(안) 도의회 제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1.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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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은 2020년도 전북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북도의회에 제출한다.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660억 원(1.9%)이 증가한 3조5천351억 원이다.

이번 예산안에는 처우개선율(2.8%)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한 인건비 2조1천527억원, 무상급식지원 1천315억원, 2020~2022년도 개교 예정인 전주자연초 등 학교(급) 신·증설 832억원, 고교 무상교육(고 2·3대상) 356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남원수학체험센터(가칭) 신축 97억원, 학교 샤워실 설치(40개교) 26억원, 학생회실 설치(74개교) 7억원, 미래형 학교환경구축(무선 AP보금 및 학교무선망 통신케이블 설치·노트북 보급) 155억원 등이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상 경비 확대를 제한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68회 전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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