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해 연말까지 예산 4,800만원을 확보해 13개 읍면의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이동형 감시카메라 1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이동형 감시카메라는 바퀴가 부착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수시로 배치가 가능해 1대의 장비로 여러 지역을 관리할 수 있고 고정식 CCTV에 비해 설치비용도 저렴해 다양한 장점이 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는 쓰레기 불법투기 이동형 감시카메라는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며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안내방송이 나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계도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 최형인 환경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는 자신의 양심을 버리는 부끄러운 행동”이라며 “이동형 감시카메라 운영과 함께 재활용품 분리 배출 홍보 등을 병행해 깨끗하고 쾌적한 부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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